가수 왁스(WAX)와 그룹 동방신기의 대기실 인증샷이 화제다.
왁스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짝사랑 전문 가수인 저를 찾아와 따뜻하게 안아준 멋진 후배가수 동방신기! 최고의 퍼포먼스만큼 겸손한 태도도 월드스타급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왁스는 스트라이프 블랙 수트와 레이스 소매가 돋보이는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차도녀로 변신, 세련된 미를 뽐냈다. 동방신는 편안한 차림으로 밝은 미소를 보이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왁스는 동방신기 두 남자 사이에서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그 동안 왁스는 '짝사랑 전문 가수'를 자청하며 최다니엘 개리 B1A4 등 남성 스타들을 향한 짝사랑을 드러냈지만, 남자들은 관심없는 듯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시리즈 사진들을 연재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곡 '코인 런드리(Coin Laundry)'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왁스는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이 곡은 왁스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동전 세탁기처럼 이별의 아픔을 씻어내고 싶은 여자의 애절한 심정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사진=왁스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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