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상속자들' 명대사? 사춘기는 나이가.."(콘서트)

입력 2014-01-18 20:16
수정 2014-01-18 22:35
배우 이민호가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명대사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이민호 글로벌 투어 마이 에브리딩 인 서울 앙코르 공연(LeeMinho Global Tour My Everything in Seoul Encore)이 개최됐다.

이날 이민호는 '민호의 마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그맨 홍인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민호는 "작품을 하면서 작품 안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가장 크게 받았던 작품이 '상속자들'이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사춘기는 나이가 만드는 게 아니라 상황이 만드는 거다'다. 그 대사가 공감이 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진'이란 대사는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말을 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최근 종영된 '상속자들'에서 김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해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요코하마, 오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완, 중국(상하이, 베이징)을 거치며 6개국 8개 도시에서 모두 10차례의 팬미팅 공연을 치렀다. 이번 투어에는 총 5만 2천여 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이번 콘서트 역시 티켓 5천 장이 예매 개시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사진=스타하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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