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 지대, "선박과 항공기의 행방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입력 2014-01-18 10:32
수정 2014-01-18 11:10


'버뮤다 삼각 지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뮤다 삼각 지대'라는 글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1609년부터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선박 약 17척, 항공기는 약 15대가 사라졌는데 실종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 세계 미스터리 중 하나인 버뮤다 삼각 지대는 대서양에 위치한 버뮤다 제도,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거대한 삼각 해역이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 1609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났지만, 실종자의 시체는 물론 배나 비행기의 파편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호주 멜버른 모내시 대학의 한 교수는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터리에 대해 재미있는 주장을 했다.

그가 이끄는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각종 배와 비행기가 사라지는 원인은 바다 깊은 곳에서 형성된 메탄가스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주변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고압 상태에서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네티즌들은 "버뮤다 삼각 지대 과연 왜 그럴까?", "버뮤다 삼각 지대 그래도 가보고 싶다", "버뮤다 삼각 지대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직도 버뮤다 삼각 지대에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