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내 생각날 거야' 17일 공개, 명품 발라드 탄생 '화제'

입력 2014-01-17 17:46
거미가 참여한 프로젝트 음원 '내 생각날 거야'가 발표됐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거미가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해 큰 화제를 모았던 최갑원 프로듀서 프로젝트 더 리릭스 'The Lyrics'의 네 번째 작품인 '내 생각날 거야'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날 거야'는 거미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기억상실' '어른아이' '그대라서' '죽어도 사랑해' 등을 함께 작업하며 최고의 시너지를 내온 김도훈 최갑원 콤비와 다시 뭉쳐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거미는 이날 발표된 음원 '내 생각날 거야'에서 헤어진 여자가 남자에게 보내는 이야기를 애틋하지만 파워풀한 보이스로 전해 곡을 더 풍성하게 했다. 특히 '너를 너무나 사랑했던 나니깐 내 생각날 꺼야'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이시영의 내레이션으로 곡을 한층 세련되게 했으며 거미는 소울 넘치는 창법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

최갑원 프로듀서의 프로젝트 더 리릭스'The Lyrics'는 휘성과 이승우(소울스타)가 함께한 더 리릭스 1탄 '감기라도 걸릴까'를 시작으로 '행복해라' '불편한 진실'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날 발표된 네 번째 작품인 거미의 '내 생각날 거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거미는 지난 12월 휘성과의 듀엣 콘서트 '두 잇(Do It)'의 전국투어를 갖고 부산 울산 대구 서울에서 팬들을 만났으며, 20일 김재중과의 듀엣 곡 '헤븐(Heaven)'을 발표할 예정이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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