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 뒤잇는 코엔형제의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 29일 대개봉!

입력 2014-01-17 16:33
수정 2014-01-17 16:29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뒤를 잇는 음악영화로 코엔형제의 신작 '인사이드 르윈'이 화제다.

'인사이드 르윈'은 포크음악이 흐르는 1960년대 뉴욕의 겨울, 빈털터리 무일푼 뮤지션 르윈의 7일 간의 음악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할 예정이며 러닝타임은 105분이다.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사이드 르윈'은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해 3년 만에 돌아온 코엔형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13 뉴욕, 보스턴, LA 영화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음악상 수상,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해 음악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코엔형제와 4번째 공동작업을 하는 전설의 프로듀서 티 본 버넷, 그리고 캐리 멀리건의 남편이자 2013 그래미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마커스 멈포드의 공동으로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히 짐 버키 역을 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역시 음반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페어 티 웰(Fare Thee Well)', '행미 오 행미(Hang Me, Oh Hang Me)', '500마일스(500Miles)' 등 O.S.T 수록곡들은 영화 속 뉴욕의 풍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밥 딜런의 미공개곡 '페어웰(Farewell)'이 엔딩크레딧을 통해 최초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거스트 러쉬 좋았기에 인사이드 르윈도 기대된다", "음악 영화 좋아하니깐 어거스르 러쉬 말고 인사이드 르윈도 재밌겠지~", "어거스트 러쉬, 인사이드 르윈 다찾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사이드 르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