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화 구두', 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난다! 2월 방송 예정

입력 2014-01-17 10:56


인기 웹툰 '여자만화 구두'(작가 박윤영)가 드라마로 제작 된다.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측은 17일 오전 "티원미디어와 함께 '여자만화 구두'(극본 이미림, 연출 안길호)를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1월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SBS '옥탑방 왕세자'의 안길호PD, '못난이 주의보'의 민연홍PD가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진은 기존의 모바일 드라마가 기업 홍보용으로 제작됐다면 이번에는 드라마다운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자만화 구두'는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였으며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넷 여자 신지후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스물여덟 남자 오태수가 주인공이며 사내 연애를 바탕으로 한다.

원작자인 박윤영 작가는 "내가 그린 오대리와 지후를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 한 명의 시청자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만화 구두 여자 주인공 누가 될까?", "여자만화 구두 기대된다", "재밌겠다, 꼭 챙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자만화 구두'는 2월 24일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SBS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