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동방신기 데뷔 10주년 집중 조명 "케이팝 왕좌"

입력 2014-01-17 09:58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가 그룹 동방신기의 정규 7집 'TENSE'에 이어, 동방신기의 데뷔 10주년 의미와 활약상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해 화제다.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각)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동방신기의 10주년을 축하합니다, 케이팝 아이콘 동방신기의 경력에서 10가지 빛나는 순간들(Happy 10th Anniversary, TVXQ! 10 Shining Moments in the K-Pop Icons' Career)'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동방신기의 10주년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축하할 만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빌보드는 "동방신기는 2003년 말 데뷔 이후, 한국 가수로서 글로벌한 활동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 10년이 지난 후, 동방신기는 케이팝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아이돌 그룹이 5년을 넘기 힘겨워 하지만 동방신기는 꾸준히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다른 그룹들보다 한 발자국 앞서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동방신기의 탄생부터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팬클럽 기록, 네 번째 앨범 'MIROTIC'의 압도적 성공, 한국 남성 그룹 최초 일본 NHK '홍백가합전' 출전, 돔 투어, 듀오의 강력한 컴백, 해외 아티스트 최초 닛산 스태디움 공연, 빌보드 케이팝 마스터즈 콘서트 대표, 로스엔젤레스 첫 단독 콘서트, 한국 10주년 기념 콘서트 등 동방신기의 활약상을 10가지 테마로 나누어 그 기록과 의미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16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 곡 'Something'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할 예정이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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