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공식입장 "불법파일 배포, 법적 책임 묻는다"...개봉 전 부터 유출 논란

입력 2014-01-17 09:55


겨울왕국 공식입장 "비상식적인 불법 행위 강경 대응할 것"

영화 '겨울왕국' 측이 논란이 되고 있는 불법 영상 파일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겨울왕국 배급사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주)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온라인 상에 불법으로 유포된 영상은 해외에서 시작된 캠코더 버전과 고화질 버전으로 극장에 상영되기도 전에 불법으로 배포되는 이 같은 비상식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현재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해당 사이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 및 불법 게시자, 다운로드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겨울왕국 측은 온라인 상의 불법 게시물에 대한 신고도 접수하고 있다.

겨울왕국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겨울왕국 공식입장, 지적재산권 후진국" "겨울왕국 공식입장, 꼭 잡아내라" "겨울왕국 공식입장, 이번주말 보려고 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