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AI 발생 관련주 '급등'··백신 관련두·수산주↑

입력 2014-01-17 09:42


전라북도 고창군의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오늘(17일) 오전 9시 12분 손세정제 업체 파루틑 가격제한폭(14.98%)까지 오른 4990원을 기록중이다.

일동제약도 14.71%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제일바이오 역시 11.87% 급등하고 있다.

닭고기 대신 수산식품 소비가 늘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산주들도 강세다.

동원수산이 5.31%, 신라에스지가 5.19%, 한성기업이 3.85%, 사조오양이 3.15%, 사조산업이 2.50%, CJ씨푸드가 2.25% 오름세다.

현재 보건당국은 전북 고창의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확인하고 오리 2만여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