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조명 경쟁력 성장"-키움증권

입력 2014-01-17 08:48
키움증권이 서울반도체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경쟁력 등으로 올해 성장성이 재조명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글로벌 LED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조명, 자동차를 중심으로 성장이 수반되며 실적 차별화를 넘어 서울반도체의 차별화 전략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고부가 제품인 아크리치 매출 비중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26%까지 확대돼 질적 성장을 수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서울반도체는 세분화된 글로벌 조명 시장에서 1500개 이상의 폭넓은 고객사를 확보했고, 신속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고객사 대응능력이 뛰어나 LED 조명분야에서 특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