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2014회계연도 1분기에 재정적자가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감소한 것은 국가신용등급에 긍정적이라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진단했습니다.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31일로 끝난 미국 정부의 회계연도 1분기에 총 세수는 전년 대비 8% 늘었고 지출은 7.8% 감소했다"며 "세수가 늘고 지출이 감소하면서 같은 기간 재정적자는 전년동기대비 41%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이어 "지난 13일 미국 상하원에 제출된 지출법안이 지난해 12월 합의한 지출한도와 부합한다"며 "지출 규모는 의회예산국이 예상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디스는 미국에 최고신용등급인 'Aaa' 등급과 함께 '안정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