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일본 JFE스틸과 후판 압연 신기술 도입 협약

입력 2014-01-16 14:34
수정 2014-01-16 15:18


동국제강이 일본 JFE스틸과 손잡고 후판 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동국제강은 오늘 (16일) 장세주 회장, 남윤영 사장과 JFE스틸 하야시다 에이지사장, 오다 나오스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양사간의 포괄적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으로 양사는 후판 압연 기술부문, 슬래브 소재설계 부문, 슬래브 조달 부문에서 협력하게 됩니다.

동국제강은 특히 두께가 서로 다른 후판을 하나의 공정에서 만들어 내는 압연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JFE스틸과의 기술협력은 15년째 이어져 오는 양사의 신뢰와 상생의 결과" 라며 "동국제강은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최고급 후판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을 1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왼쪽) JFE스틸 하야시다 에이지 사장(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