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화제'··소시오패스는 무엇? 양심없는 인간?

입력 2014-01-16 13:59
수정 2014-01-16 14:11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의 연기가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소시오패스'가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도민준(김수현 분)과 신경전을 벌이는 이재경(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경은 모범적인 재벌 후계자로 완벽한 인물인 듯 보이나 자신의 목적에 방해된다 여겨지면 가차 없이 제거하는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소시오패스로 등장한다.

소시오패스(Sociopath)는 정신 장애의 일종으로, 자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어떤 나쁜 짓을 저질러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소시오패스가 되는 데에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유년기 시절에 학습한 경험'으로 인해 습관처럼 굳어진 경우도 있다.

이들은 주변인들에 대해 기만적 & 비도덕적이고, 잔혹 & 무책임하며, 타인의 안전을 중요히 여기지 않는 데다가, 물건을 훔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해꼬지를 해도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는 '양심이 실종된 사람들'이다.

특히 이러한 소시오패스들은 사람들 사이의 끈끈한 정이나 큰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시오패스 재경과 외계인 민준의 대립이 살벌하게 그려지며 흥미를 고조시킨 ‘별에서 온 그대’ 10화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