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비타민', "몸 속에 8개 혹 있으니 주의 필요" '당혹'

입력 2014-01-16 10:24
방송인 오상진이 자신의 몸에서 8개의 혹이 발견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상진은 15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 건강 상태를 검사한 뒤 주의 조치를 받았다.

그는 "담배를 끊은지 3년이나 됐는데, 당황스럽다"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혜진 가정의학과 교수는 "폐 결절이 3개였고 갑상선 낭종이 5개로 총 8개의 혹이 발견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행히 오상진 씨 낭종은 전형적인 양성 낭종이다"라며 "폐 결절이 있긴 하지만 크기가 작고 35세 미만의 비흡연자이고 특별한 가족력이 없기 때문에 폐암이나 질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상진은 2년간 폐 결절 추적 검사를 하라는 진단을 받았고, 오상진은 "앞으로 챙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상진 '비타민' 출연 안했으면 몰랐겠네" "오상진 '비타민', 폐 결절 검사 열심히 받으세요~" "오상진 '비타민', 자나깨나 건강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비타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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