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가 전년도보다 3.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수정 경제전망에서 "금융위기 이후 마침내 5년 만에 선진국과 신흥국이 모두 고비를 넘겼다"며 올해 세계 경제 전망치를 지난해 6월 예측치보다 0.2%포인트 상향조정한 3.2%로 예상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선진국의 탄탄한 성장과 중국의 계속된 경제확장에 힘입어 신흥국의 성장세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시장금리가 뛰고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커지는 등 성장의 하방위험 역시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