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신성록, 맞대결 '숨막히는 긴장감'

입력 2014-01-15 18:19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신성록의 긴장감 넘치는 스틸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될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9회에서는 김수현과 신성록이 드디어 대면한다.

신성록은 극 중 재벌 후계자로 모범적인 사회 지도층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자신의 목적에 방해된다 여겨지면 가차 없이 희생시키는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소시오패스 재경 역할을 맡아 맹활약 중이다.

공개된 스틸 속 신성록은 의상에서부터 화이트 니트를 입은 도민준(김수현)과 대비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천송이(전지현) 몰래 송이의 집에 USB를 찾으러 침입한 재경은 USB를 찾지 못한 채 집을 빠져나온다. 이 순간 도민준은 재경을 목격하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재경은 그간 송이가 위험할 때마다 늘 나타나 도와주는 민준의 정체에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 9회에서 민준과 재경의 만남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예고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대치 상황에서 신성록의 "네가 가지고 있지, USB"라는 대사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HB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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