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8년만 드라마 복귀‥그동안 어떻게 지냈나봤더니..

입력 2014-01-15 16:50
배우 이민영이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이민영은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에 촬영 전 날 잠이 안 올 정도로 긴장되고 떨렸다. 하지만 막상 촬영장에 오니 즐겁고 행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만의 당신’은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딸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로 극 중 이민영은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커리어우먼 고은정 역을 맡았다.

이민영은 고은정 역에 대해 “나와 닮은 점이 많은 인물”이라고 밝히며 “극 중 3남매 인 것처럼 나 역시 3남매로 자랐다. 가족과 어머니의 희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얼마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민영은 "그동안 집에서만 지냈다"며 "이젠 용기 내서 출연하고 싶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민영은 지난 2006년 12월 탤런트 이찬과 결혼했다 10여 일만에 파경했다.

이민영 드라마 ‘나만의 당신’ 출연 소식에 “이민영 지상파 복귀 반갑다” “이민영 지상파 복귀 드라마 기대된다” “이민영 지상파 복귀 정말 오랜만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