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야식차, '미스코리아' 촬영장에 150인분 쐈다 '훈훈'

입력 2014-01-15 16:24
배우 이연희 팬들이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촬영장에 약 150인분의 야식차를 선물했다.



14일 '미스코리아' 경기 양주 세트장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이연희 팬들이 보내온 야식 트럭과 카페 트럭이 등장했다. 드라마를 위해 연일 밤샘 촬영과 한겨울 추운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연희의 팬들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미스코리아'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연희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들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팬들이 보내온 야식 트럭과 카페 트럭의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야식 트럭에는 "지영이가 쏘면 넘어와?"라는 문구가 카페 트럭에는 "와이키키 카페"라는 센스 넘치는 문구가 적혀있어 촬영 현장의 스태프와 배우들을 잠시나마 활짝 웃게 만들었다고. 팬들의 선물에 이연희 역시 감동해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연희는 추운 날씨에도 직접 촬영 현장까지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팬들에게 "촬영장에 팬분들의 따뜻한 사랑 전해 받았어요 고마워요. 힘이 나네"라는 감사 메시지와 직접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연희 야식차 150인분 훈훈하다" "이연희 야식차 팬들 멋지다" "이연희 야식차 '미스코리아' 파이팅" "이연희 야식차 '미스코리아' 본방사수" "이연희 야식차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연희 이선균 등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이연희 미니홈피/SM C&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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