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복선, 소름끼치네...혹시 새드엔딩?

입력 2014-01-15 14:39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소름끼치는 '절벽 복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9일 방송된 '별그대' 8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는 이재경(신성록)의 사주를 받은 괴한의 납치로 위기에 처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에 타고 절벽으로 향하던 천송이 앞에 나타난 도민준(김수현)은 초능력으로 차를 멈춰 그녀를 구했다.

SBS티브이잡스를 통해 제작진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절벽은 조선시대 천송이의 전생인 이화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도민준이 구해줬던 절벽과 동일 장소였던 것. 첫 회에서 지구에 도착한 외계인 도민준은 이 절벽에서 처음 이화가 탄 가마를 붙잡아 이화를 구해줬다. 이후 이화는 이 절벽에서 죽음을 맞게 된다.

현재의 천송이 또한 같은 절벽에서 이화와 같은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도민준이 천송이를 구해주면서 이번 생애에서도 천송이가 죽는 것이 아닌지 추측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별그대 복선, 전혀 몰랐네" "별그대 복선, 새드엔딩 안돼~" "별그대 복선, 이번 생애에선 행복해졌으면" 등의 반응이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