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파생시장, 돌파구는 -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입력 2014-01-15 16:42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로 파생상품시장의 거래가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 금융당국이 파생상품시장 거래안정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주요 내용과 향후 파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자본시장 연구원 파생상품실 남길남 박사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Q1) 오늘 금융위원회가 파생상품시장 거래안정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는데요. 평가를 좀 해주시죠 ?

A) 한맥증권 사태로 인한 주문 오류에 대한 대책 방안이 나왔는데. 실질적으로 이 부분만 봤을때 당연히 이뤄져야 하는 대책이라고 봄

Q2) 한때 우리나라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전세계 1위에서 지난해 10위권 밖으로 밀렸는데요. 국내 파생시장 재도약을 위한 조건은 ?

A) 합리적인 규제, 좀 더 실물시장에 도움이 되는 연계적인 방안

Q3) 업계 측면에서 파생시장 규제완화 절실히 원하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은 규제완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파생시장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거래를 늘릴 방법이 없을까요 ?

A) 상충된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업계의 이야기를 더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

Q4) 올해 유난히 새로운 파새상품시장이 출범합니다. 3월에 금 현물거래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탄소배출권 시장이 개설됩니다. 이들 시장 성공적으로 안착할까요 ?

A) 지켜봐야 할 상황이지만, 일단 금 시장은 유통시장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볼 수 있음. 또 지하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봐야함

탄소배출권은 국제적 아젠다에 동참한거라 볼 수 있음. 둘다 구체적으로 진행되는게 중요..좀 상황에 따라 국제적 흐름이 중요.

지금까지 자본시장연구원 남길남 박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