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률이 정부 목표에 다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013년 고용률(15∼64세)이 전년보다 0.2%포인트 증가한 64.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5∼64세 고용률은 2009년 62.9%, 2010년 63.3%, 2011년 63.8%, 2012년 64.2%, 2013년 64.4%로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 6월 선포한 고용률 70% 로드맵에서 제시한 2013년 목표치인 64.6%에는 0.2%포인트가 부족했습니다.
정부는 고용률이 2014년 65.6%, 2015년 66.9%, 2016년 68.4%를 거쳐 2017년에 7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