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이 개리의 ‘조금 이따가 샤워해’ 뮤직비디오(이하 뮤비)에 대해 언급했다.
곽정은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화제된 저 뮤비는 미학적으로 정말 옳지않다. 그게 의도였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의도도 아니었을듯”이라며 개리의 뮤비를 평했다.
개리의 이번 솔로 미니 앨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조금 이따 샤워해'는 개리가 작사 작곡을 했으며, 크러쉬(CRUSH)가 보컬로 참여했다.
곡 공개와 함께 15일 리쌍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금 이따 샤워해'의 뮤비를 공개돼 화제가 됐다.
화제된 뮤비는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했지만 과감한 연출을 선보였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외국 배우들은 가슴을 위주로 파격적인 노출을 하며,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가 하면 아이스크림을 섹시하게 먹는 등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듯한 몸짓들로 19금 판정을 받았다.
곽정은의 개리 뮤비 비판에 네티즌들은 "곽정은 개리 뮤비 비판, 맞는 말인것 같다", "개리 뮤비 비판한 곽정은 누구지?", "곽정은, 개리 뮤비 그정도로 별로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8년생인 곽정은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성 관련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9년 '연애하듯 일하고 카리스마 있게 사랑하라'를 출간했다.
2012년에는 곽정은이 패션지 에디터로 활동하며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내 사람이다'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지난해부터 JTBC '마녀사냥'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사진=JTBC 방송 캡쳐/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뮤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