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3' 야쿠자 출신 김재훈 화제··"빠른 스피드 인상적"

입력 2014-01-15 08:23


'주먹이운다'에 전직 야쿠자 출신의 출연자가 등장해 화제다.

15일 방송된 XTM '주먹이운다3-영웅의 탄생'에는 한때 촉망받는 검도선수였다가 야쿠자가 된 김재훈 씨가 출연했다.

김재훈은 "일본에서 검도로 스카웃 제의를 받아 고등학교를 일본으로 가게 됐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야쿠자 회장님을 만나게 됐다"며 야쿠자가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어 "야쿠자가 된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여기서 떨어지면 다시 그길로 가는 것도 아니다. 모두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훈은 지옥의 3분에서 이둘희 선수의 펀치를 위빙으로 피하거나 박정교 선수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등 육중한 체구에도 빠른 몸놀림을 과시해 육진수 선수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XTM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