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광주서 알몸 퍼포먼스" VS 경찰 "법규위반, 강경대응"

입력 2014-01-14 16:14
수정 2014-01-14 16:28
연극배우 이유린의 알몸 퍼포먼스에 경찰이 강경대응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연기획사 '환이랑 놀자' 측은 "이유린이 16일 5시 18분 광주세무서 앞에서 아베 일본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분노하는 '알몸 퍼포먼스'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힌바 있다. 기획사 측은 "퍼포먼스 내용은 비밀이다. 이번 알몸 퍼포먼스의 강도는 강하고 논란이 될 듯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이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상태. 경찰은 "이유린이 알몸으로 퍼포먼스를 하면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기획사 측은 퍼포먼스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기획사는 지난해 라리사의 '야외 알몸 말춤'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법규 위반으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한 바 있다. (사진=환이랑 놀자 제공)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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