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입주물량, 2009년 이후 최대치

입력 2014-01-14 15:39
봄 이사철을 앞두고 다음달 전국에 2만2천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 1,77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34가구 늘어났다.

2월 입주물량만 보면 2009년 2월 2만 3,839가구 이후 최대치이다.

특히 지방광역시에서 입주하는 물량은 총 1만 4,603가구로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입주물량은 총 7,174가구로 전월대비 3,961가구 늘어났다.

또, 전남 3,190가구, 울산 2,098가구, 대전 1,885가구, 전북 1,828가구 등이다.

서울은 대치 우성2차를 리모델링한 래미안하이스턴과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위치한 텐즈힐2차 등 1월 588가구보다 2,095가구 증가한 2,683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경기는 별내지구와 광교신도시 등 4226가구, 8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