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아시아 최우수경영 항공사'...누가 뽑았나?

입력 2014-01-14 17:36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선정한 2014년 아시아 최우수경영 항공사로 이름을 올렸다.

에어아시아는 2013년에도 항공업계에서의 사업확장과 통합에 집중한 공로 및 뛰어난 기업 통찰력을 인정받아 유로머니(Euromoney)가 선정한 아시아 최우수경영 항공사 및 말레이시아 최우수경영 기업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유로머니가 주관한 아시아 최우수 기업 선정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투자은행과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93명이 214개의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임원진의 접근성, 회계의 투명성, 회사관리 방식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에어아시아가 투자자들과의 열린 커뮤니케이션에 앞장서고 있다고 칭찬하며 뚜렷한 전략과 밝은 전망을 가진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에어아시아 경영진들이 효과적인 경영과 기업 투명성 그리고 명확한 전략 제시 등에 지속해서 이바지 한 바가 컸다는 점도 덧붙였다.

에어아시아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먼저 아시아 최우수경영 항공사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에어아시아가 우수한 경영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이 입증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굳건한 신뢰와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사업을 확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에어아시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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