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시행되는 탄소배출권거래소 운영자로 한국거래소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는 14일 탄소배출권 거래 기관으로 한국거래소(KRX)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가동될 탄소배출권거래소는 KRX 본사가 있는 부산에 설립 운영됩니다.
그동안 탄소배출권거래소 운영 기관 선정을 놓고 부산의 KRX와 전남 나주로 이전하는 전력거래소가 경합을 벌여왔습니다.
KRX는 오는 3월 개장하는 금거래 시장을 모델로 오는 8월까지 탄소배출권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반기 시범 거래를 거쳐 내년 1월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