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17일 인도 뉴델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한·인도 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기간(15∼18일)에 열리는 이 행사에는 박용만 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 4단체장과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 김관규 타타대우상용차 대표 등 경제사절단 전원(62명)을 포함한 한국 측 인사 150여명이 참석합니다.
인도 측에서는 사우랍 찬드라 상공부 차관과 시다스 빌라 상의연합회 회장, 아스카란 아가왈라 한·인도 공동경제협의회 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여합니다.
박용만 상의 회장은 포럼에서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과 인프라 건설 경험을 비롯해 인도의 선진 IT서비스 분야의 상호 협력방안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찬드라 차관은 인도의 투자환경과 창조경제 정책을 설명하고 인도경제인연합회 측에서 인도의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동향과 성장잠재력에 대해 발표합니다.
17일 저녁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주재로 인도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