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아비가일 미인 발언, 1순위던 아이비는 이제 어디로?

입력 2014-01-14 13:58


가수 성시경이 섬마을 쌤에 출연중인 아비가일에게 미인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서 방송인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 아비가일, 그룹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는 다음 여행지인 대이작도에 일일 선생님으로 초대할 연예인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이날 샘 해밍턴은 JTBC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았던 가수 성시경에게 전화를 걸어 “대이작도의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1박2일’이 아니니까 뭐 못 먹고 그러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거기 아비가일 나오지. 미인인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이 “바꿔줄까?”라고 묻자, 성시경은 “아냐. 부끄럽게 왜 그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피커 폰으로 다 듣고 있어”라고 샘 해밍턴은 고백했다.

듣고 있던 아비가일은 “꼭 오세요~”라고 대답했다. 

네티즌들은 "성시경 아비가일에 호감 있구나!", "성시경 아이비 미인이라더니 아비가일한테도 미인라고 하네~", "아비가일 성시경하고 잘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시경은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나 각종 프로그램에서 "미인을 꼽자면 아이비"라고 해왔다.

그래서 이번에 성시경이 아비가일에게 '미인'이라고 지칭한 발언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성시경에게 미인 1순위였던 아이비 대신 이제 아비가일이냐는 것이다.

아비가일은 파라과이 출신으로 아비가일은 KBS 2TV ‘미녀들의 수다’로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tvN ‘섬마을 쌤’에 영어 선생님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아비가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