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난로같이 든든한 사람 기다리고 있다"(관능의법칙)

입력 2014-01-14 11:52
배우 엄정화가 꿈꾸는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관능의 법칙'(권칠인 감독, 명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인 감독을 비롯해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정화는 "어떤 사랑을 꿈꾸나?"라는 질문에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연애를 꿈꾼다. 난로같이 든든하게 내 옆에 있어주는 그런 사람? 그런 달콤한 연애를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일이 더 우선이었다. 지금도 많이 바뀐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그런 마음이 드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아직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40대 여자들의 솔직하고 대담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하는 절정의 40대, 지금이 어느 때보다 제일 잘 나간다 믿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싱글맘 혜영(조민수)의 이야기를 담은 '관능의 법칙'은 내달 13일 개봉된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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