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로필3' OST 'Don't Cry' 오늘(14일) 정오 공개

입력 2014-01-14 11:19
수정 2014-01-14 11:14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결혼 후 작업한 첫 음반이 공개된다.



이효리-이상순이 결혼 후 처음으로 작업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첫번째 OST 'Don't Cry' 오늘(14일) 정오 정식으로 공개된다.

두 사람은 '로맨스가 필요해3' OST 녹음 당시 곡 작업에 몰입하기 위해 신혼집인 제주도까지 내려가 녹음을 진행했다. 그만큼 'Don’t Cry'에 어떤 메시지가 녹아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on't Cry' 공개에 앞서 tvN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OST 녹음 현장인 제주도 작업실 모습이 살짝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Don't Cry'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신혼집 전경과 두 사람의 달달한 작업현장이 담겨 있어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Don't Cry'는 '로맨스가 필요해3' 여주인공인 신주연(김소연)의 테마곡으로 이효리가 작사와 작곡을, 이상순이 기타 연주와 편곡을 맡았다.

특히 극중 여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때로는 가슴 찡한 아픔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대신해 주는 감성적인 노랫말과 마치 옆에서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는 것 같은 편안한 이효리의 보컬은 곡의 아련한 분위기를 더했다.

건반과 드럼이 함께 한 오리지널 버전과 이상순의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감성의 기타 버전이 함께 발표된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 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이다.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경쟁, 우정 그리고 러브 스토리를 더욱 리얼하게 그려나갈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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