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이 두산과 함께 어렵게 대학에 합격하고도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 문제로 진학을 포기하는 신입생을 위해 ‘청춘 스타트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보육원, 청소년 쉼터 등의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장학금 지원이다.
장학생은 15명 내외로 선발하며, 선발된 장학생은 학기당 300만원씩, 연간 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2014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올해 1학기에 서울 소재의 대학에 진학이 확정된 학생이다.
장학금 신청은 1월 15일(수)부터 2월 5일(수)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신청한 후 필요한 서류와 함께 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장학생 선발결과는 2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해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