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장 직후 내림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어제보다 8.75포인트, 0.45%오른 1957.67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227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은 보험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162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개인 투자자만 43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44억원, 비차익 87억원 가량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1.95%, 전기전자가 1.3%, 운수창고가 0.6% 올라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고, 전기가스는 -1%, 기계 -0.5%, 건설 과 화학은 -0.3%로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2%대 강세를 보이며 130만원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고, 현대차 3.5%, 현대모비스 1.25%, 기아차 2.1%로 자동차 3인방이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어제보다 1.15포인트 0.22% 오른 514.07로 이틀째 상승세입니다.
외국인이 홀로 8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81억원, 기관은 14억원 가량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파라다이스가 1.27%, SK브로드밴드와 CJ E&M이 0.6% 안팎 올랐고, 대장주 셀트리온과 CJ오쇼핑, 포스코 ICT 등은 1%대 약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