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된다면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도 계속될 것이라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밝혔습니다.
록하트 총재는 애틀랜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미국 경제가 올해 민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이 전개된다면 올해 내내 비슷한 수준의 자산매입 축소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 내에서 중도 성향으로 평가되는 록하트 총재는 "연준이 미리 정해진 길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며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판단할 것이고, 매번 회의 때마다 다음 번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연준의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