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40명 구성 '창조경제추진단' 출범

입력 2014-01-13 16:05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창조경제 관련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는 민관 협력 실행조직입니다.

추진단은 민간 30여명, 정부에서 10명 등 모두 40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민간전문가와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등 2명이 공동 단장을 맡으며 기재부 국장급이 부단장을 맡고 기획총괄팀, 신산업1팀 신산업2팀, 문화확산팀, 창조경제타운팀 등 5개 팀 중 3개 팀을 민간전문가가, 2개 팀을 공무원이 각각 관리합니다.

출범식에는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나승일 교육부 차관,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고 경제계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경제단체장이 함께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이 자리했습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실행해 나간다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조직 구성원간 화학적 결합을 이뤄 민간 주도의 창조경제 구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