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영창 처분, 휴대전화 몰래 반입해 사용하다 적발돼

입력 2014-01-13 11:41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선수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반입해 사용하다 적발돼 영창 처분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한 매체는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선수가 군 훈련소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반입해 사용하다 적발돼 영창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군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육군 논산 훈련소로 입소한 왕기춘 선수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돼 8일간 영창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왕기춘은 1988년 9월 13일 생으로 만 25세이며 전북 정읍시 출신이며 172cm, 76kg으로 포항시청, 레지오엑스 소속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 국민들을 기쁘게 했던 올림픽 영웅 중 한명이어서 이번 사건에 국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왕기춘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병역의무를 대신 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훈련소에서 퇴소 조치돼 다시 입소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왕기춘, 휴대전화 몰래 반입 왜 했니", "왕기춘, 영창 처분 안타깝다", "왕기춘이 잘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왕기춘은 지난달 10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