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삼성전자가 특허관리전문회사, 즉 ‘특허괴물’로부터 세계 5번째로 많은 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특허조사회사 ‘페이턴트 프리점’의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는 특허를 사들인 후 특허 침해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거나 로열티를 받아 수익을 올리는 특허관리전문회사로부터 지난 해 38건의 소송을 당했습니다.
2012년 보다 소송은 1건 늘었지만 순위는 3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습니다.
LG전자는 27건으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기업은 총 51번 피소된 미국 이동통신업체 AT&T로 집계됐고 버라이즌과 애플, 구글이 42건으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