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아파트 3.3㎡당 전세가 1,000만원 넘었다

입력 2014-01-13 12:25
서울 강북의 아파트 전세가도 3.3㎡당 1천만원을 넘어섰다.

13일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서울 강북 지역 14개구의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는 1,026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점에 서울 강남 11개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1,306만원,

서울 전체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1,178만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

강북 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지난해 9월 하순도 989만원으로 1천만원을 밑돌았으나

지난 10월 최초로 1천만원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북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 1천만원선이 뚫린 것은 강남에 비해

전셋값이 싸 서민 주거지로 인식되던 강북도 이제 고가 전세 시대로 들어섰음을 뜻한다.

함영진 부동산114(www.r114.com) 리서치센터장은

"'값싼 전세를 찾으려면 강북으로 가라'는 부동산시장의 공식이 깨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현재 서울 강북과 강남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각각 2억4,082만원, 3억3,80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