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르디 누구?··AC밀란 상대로 4골 폭격 4대3 역전승!

입력 2014-01-13 10:53


거함 AC밀란을 격침시킨 20세 신예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화제다.

AC밀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사수올로 브라글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 칼초와의 2013-14시즌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3-4로 충격패했다.

주인공은 20세 신예 공격수 도메니코 베라르디였다. 베라르디는 전통의 강호 AC밀란을 상대로 혼자 4골을 혼자 터뜨리며 인상적인 경기를 치렀다.

전반 41분 만에 해트트릭으로 밀란을 휘청하게 만든 베라르디는 후반 2분 4번째 골까지 성공하며 강호 밀란을 수렁으로 밀어 빠뜨렸다.

베라르디는 1994년생으로 16살부터 사수올로 유소년팀에서 뛰며 각광을 받았으며 지난 2012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베라르디는 지난 시즌 세리에B에서 11골을 넣으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가 공동소유권을 가져가며 유벤투스 소속이 된 베라르디는 올 시즌 사수올로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현재 베라르디는 세리에A에서도 15경기에서 11골을 뽑아내며 득점 랭킹 2위를 기록중이다. (사진=사수올로 칼치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