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고(故)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를 극찬해 눈길을 끈다.
'디셈버'는 지난 30회차의 공연 동안 수 많은 VIP들의 극찬을 받아 화제다. 영화 '변호인'의 송강호를 필두로 오달수 곽도원이 참석한 데 이어 '7번 방의 선물'의 류승룡 김기천 이환경 감독이 '디셈버' 공연을 관람했다. 더불어 설경구도 '디셈버'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송강호는 '디셈버' 팀에 직접 영상 편지를 보내 "김광석의 음악도 좋지만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보니 가슴이 뛰고 흥분이 됐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뮤지컬이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오달수는 "김광석. 그의 뜨거움과 우리의 열정, 우리는 하나. 드디어 무대 위에서 확인하다"라고, 곽도원은 "김광석의 음악을 워낙 좋아하는데 '디셈버'를 보고나니, 광화문에서 소주 한잔이 그리운 날"이라고 밝혔다.
또한 류승룡은 "배우들의 연기가 거대한 세종문화회관 무대를 꽉 채우는 느낌이었다"고, 설경구는 "내 이야기 같았다. 보는 내내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으며 예지원은 "어머니와 봤는데 정말 좋았다. 감동적이다"고, 박경림은 "단연 최고였다. 음악이 정말 최고! 보는 내내 감동 받았고 소름 끼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디셈버'는 지난해 12월 16일 개막해 총 30회차의 공연을 치른 후 현재 휴연 기간을 보내고 있으며 15일 공연이 재개된다.(사진=NEW)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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