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이온켐텍, 빠른 재건 기대감 '강세'

입력 2014-01-13 09:50
라이온켐텍이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9%가 넘게 상승하며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인조대리석 공장 화재로 1만7500원까지 빠졌던 주가가 2만원을 넘어서며 화재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당초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증권가의 공장 재가동 예상시기가 4개월 이내로 짧아지고, 회사측에서도 공장 재건시 시설현대화와 증설 등이 같이 이뤄질 것으로 발표하며, 주가에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은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측은 41만4000장을 생산하는 기존설비 재건 시 그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는데 확대 시 생산량은 54만장으로 늘어나고 이 경우 예상 순이익 하향폭은 더욱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재건이 완료되면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것"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