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미국소매협회(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수여하는 ‘올해의 세계소매업자(International Retaile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세계소매업자’ 상은 전세계 소매기업들 간 국제 협력을 장려하는 데 있어 역동적인 리더십을 선보이고, 새로운 트렌드와 혁신을 창조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일본의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영국의 아카디아그룹(BHS)등 세계 유수의 소매유통기업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지만, 국내 기업으로서는 롯데쇼핑이 처음입니다.
롯데쇼핑은 매출 규모와 지속성장 가능성, 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 MD·마케팅 등의 혁신성 등을 높게 인정받아 ‘올해의 세계 소매업자’상에 선정됐습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이콥 K.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13일 낮 12시(현지시간)부터 30분간 진행된 ‘올해의 세계소매업자’ 시상식에는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신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롯데쇼핑의 백년대계에 힘찬 원동력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서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