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정주리, 말만 하면 울어대는 '울보린' 캐릭터로 '웃음 선사'

입력 2014-01-12 12:50
수정 2014-01-12 12:45
개그우먼 정주리가 말만 하면 울어대는 울보린 캐릭터로 돌아온다.



정주리는 12일 방송될 tvN '코미디 빅리그'의 수상한 가정부 코너에서 말만 하면 울어대는 울보린 캐릭터를 연기한다.

'수상한 가정부'는 평온한 저택에 일하러 온 수상한 가정부들이 각종 패러디 개그로 웃음을 주는 코너다.

이 코너에서 정주리는 영화 '엑스맨(X-Men)'의 늑대인간 울버린을 패러디한 울보린으로 객석을 초토화했다. 정주리가 연기한 울보린은 어린이 연극배우로 눈물이 많아 시도 때도 없이 울어버리는 인물이다.

정주리는 "분장도 못 지우고 이따 저녁 공연하러 가야 한다. 돈을 벌어야 한다"며 서럽게 울고, 울버린 특유의 날카로운 손톱 분장 때문에 집주인의 옷을 망가뜨려 또 한번 대성통곡하는 등 예상치 못한 울음 공격을 펼쳐 관객석을 초토화했다.

또한 '수상한 가정부'에선 드라마 작가 출신의 가정부로 뜬금없이 아무나 죽여버리는 '오로라' 캐릭터의 개그우먼 안영미와 가죽 재킷에 두건, 선글라스로 의리남 김보성을 100% 패러디한 이국주의 '보성댁' 캐릭터가 더해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코빅' 정주리, 완전 기대된다" "'코빅' 정주리 표정이 벌써 상상되네" "'코빅' 정주리 정말 귀여워~" "'코빅' 정주리, 울보린이라니 작명센스 죽인다" "'코빅' 정주리, 오늘도 '코빅'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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