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중국 웨이보 100大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이 꼽은 '2013년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 웨이보 100大 기업' 9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 시나닷컴은 '100大 기업'을 선정하면서 웨이보의 팬 수와, 웨이보에서 영향력을 측정하는 콘텐츠 게재 수, 댓글 수, 리트윗 수, 활발하게 활동하는 팬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웨이보에 중국인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한류 관련 정보와 트렌드, 한국 여행과 쇼핑, 맛 집과 관련한 양질의 정보를 다양하게 게재하고 참여 유도형 이벤트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습니다.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적극 펼친 결과 신라면세점을 이용하는 중국인 비중도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의 전체 외국인 매출 중 중국인 비중이 2011년 45%에서 2012년 58%, 2013년 76%까지 급증했습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걸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와 동방신기 등 한류 모델을 웨이보와 위챗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차별화 마케팅을 펼친 것이 이번 중국 웨이보 100大 기업에 선정되는데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기업 중 신라면세점 외에 SM엔터테인먼트(32위)와 삼성전자(37위), 북경현대 자동차(72위), 삼성 Apps(74위) 등이 100大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