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왕지원,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교복입고 풋풋한 매력 발산

입력 2014-01-12 11:21
수정 2014-01-12 11:17
배우 김소연과 배우 왕지원의 교복패션이 공개됐다.



13일 첫방송될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측은 김소연과 왕지원이 교복을 입고 풋풋한 매력을 드러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김소연(신주연)과 왕지원(오세령)은 일명 애증의 관계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 뗄레야 뗄 수 없는 단짝 친구 사이었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라이벌로 성장한 사이.

공개된 사진 속 장면은 김소연이 왜 연애의 실패에 무디고 계산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설명해 주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사진에서 김소연은 단정한 양갈래 머리와 머리띠를 하고, 교복 넥타이까지 단단히 매고 있어 얌전한 요조숙녀의 분위기를 낸다. 반면 왕지원은 긴 생머리와 느슨하게 맨 넥타이, 해맑은 미소에서 보다 발랄한 여자 고등학생의 모습이 엿보인다.

김소연과 왕지원은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브이를 그리거나 과격한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단짝 친구의 모습을 여실히 자랑하고 있다. 촬영 당시 제작진들은 두 배우의 깜찍한 교복 차림에 절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소연 왕지원, 30대인데도 교복이 어울리네" "김소연 왕지원, 뭐 때문에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졌을까?" "김소연 왕지원, 드디어 '로맨스가 필요해3' 시작하네~" "김소연 왕지원, 두 사람이 무슨 사연 있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경쟁, 우정 그리고 러브 스토리를 더욱 리얼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13일 첫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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