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이 900만 관객을 눈앞에 뒀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변호인'은 11일 33만7887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변호인'의 누적 관객수는 895만284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19일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변호인'은 정식 개봉 3일 만에 100만, 7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 1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오늘(12일) 중 900만 돌파가 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관객수,정말 재미있으니까" "'변호인' 관객수, 올해 첫 천만관객 영화네" "'변호인' 관객수, 두번봐도 재미있다" "'변호인' 관객수,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용의자'는 14만5900명(누적 358만7999명)으로 2위에, '타잔 3D'는 12만3304명(누적 20만8811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사진=영화 '변호인' 포스터)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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