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 탈북여성의 애환 참혹함..최지연 '1000:1 경쟁률' 눈길

입력 2014-01-11 14:58
탈북 여성의 애환을 담은 영화 ‘윤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개봉한 영화 ‘윤희’(감독 윤여창)는 TV조선 다큐멘터리 ‘탈북모녀, 네 개의 국경을 넘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탈북 여성이 겪는 참혹함을 사실성 있게 그려내며 현재 우리 사회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영화 ‘윤희’는 중국에 혼자 남겨진 딸을 데려오기 위해 새벽부터 박 늦게까지 열심히 일하며 사는 탈북여성 윤희가 우유배달을 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장애인과 부딪히는 사고로 인해 뺑소니범으로 몰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여주인공 윤희 역을 열연한 배우 최지연은 오디션에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꿰찬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영화 ‘윤희’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