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3월까지 우투증권 자회사 편입"

입력 2014-01-10 18:19
수정 2014-01-10 18:19
농협금융지주가 오는 3월까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10일 임종룡 회장은 서울 충정로 농협은행 본관에서 열린 업무보고회에서 우투증권 계열의 성공적인 인수합병 후 통합 등을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임 회장은 "우투증권 인수를 계기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고 고객정보 DB를 구축해 통합 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은 비은행 분야에서 추가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동시에 대규모 부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잠재 부실채권 특별관리 TF의 위원을 집행간부로 격상해 대규모 익스포저의 경우 사전에 금융지주와 협의하는 기능을 강화해 위험관리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