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10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 설립을 위해 자본금 납입과 법인설립 등기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투어는 주요 발기인으로 법인설립에 참여했으며 신규법인의 명칭은 ‘모두투어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모두투어 리츠)’로 결정됐습니다.
모두투어는 리츠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호텔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을 통해 연간 15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모두투어는 비즈니스호텔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객실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모두투어 리츠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객실판매를 할 수 있어 상호 시너지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두투어 리츠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은 명동 인근의 빌딩(대지면적 502.5㎡)을 매입해 이를 비즈니스호텔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며 연내에 1~2개의 물건을 추가 매입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과 케이리츠앤파트너스 등을 거치며 호텔 개발과 리츠 운영에 전문성을 가진 정상만 대표이사와 함께 모두투어의 대리점 영업본부장이었던 김희철 상무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모두투어 리츠의 정상만 공동대표이사는 “모두투어 리츠는 2020년까지 서울과 제주, 부산을 중심으로 약 2천여 실을 포함하여 해외 호텔과 리조트 등 총 3천 실 확보를 목표로 호텔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호텔 브랜드 체인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모두투어 리츠는 1월 내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곧바로 국토부의 영업인가를 획득해 9월에는 준공과 호텔 개관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5년 초에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