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인도와 스위스를 방문하는 대통령 동행 경제사절단에 70명이 선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관련성과 순방 이후 수주 가능성 등 활용도, 사업유망성을 고려해 경제사절단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16개 대기업과 34개 중소·중견기업, 4개 경제단체, 외국계 투자기업, 금융사, 9개 협회 단체, 5개 공공기관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됐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경제사절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FTA와 세일즈 외교를 적극 활용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의 경우 인프라 수요확대에 맞추어 건설, 전력, 플랜트 관련기업(한국남동발전, GS건설, 광명전기, 대모엔지니어링 등)과 IT·SW 관련기업(네이버, 다산N/W, 바이오스마트 등)이 선정됐습니다.
한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도 경제사절단에 선정돼 외국기업들에게 한국 투자 사례를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스위스를 방문하는 경제사절단에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정밀기계와 화학 분야등 에서의 산업협력을 위한 기업들(코막중공업, 한화그룹 등)이 선정됐고 IT·문화 관련 기업들(CJ,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패션그룹형지, 성주그룹, 호텔롯데 등)이 참가합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간담회와 오만찬 등에 참석하여 경제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인도 · 스위스 정부 관계자,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입니다.